
아빠 되자마자 “육아휴직 쓸게요”…3년만에 2배 늘었다
지난해 산모 배우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17.4%로 나타났다. 2021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출산한 산모 32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난 2018년 처음 실시한 후 세 번째로 진행된 실태조사다. 조사 결과, 배우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직전 조사 대비 대폭 증가했다. 배우자 육아휴직 이용률은 2021년 9%에서 2024년 17.4%로 2배가량 늘었다. 출산휴가 이용률은 55.5%에서 55.9%로 소폭 올랐다. 반면 출산...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