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에서 이웃 구한 고 안치범씨 영결식 진행… 정부 ‘의사자’ 지정 추진
화재 속에서 이웃을 구하고 끝내 숨진 고 안치범씨의 영결식이 22일 치러졌다.지난 9일 새벽 4시20분께 안씨는 방화로 불이 난 원룸 건물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습니다. 안씨는 다시 건물에 들어가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질러 이웃들을 깨워 대피시켰다.안씨의 용감한 행동덕에 주민 16명은 모두 목숨을 건졌지만, 안씨는 연기에 질식해 계단에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안씨를 의사자로 지정하고 절차를 밟기로 했다. goldenba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