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후보자 “검사로 수사할 때도 피의자 인권 생각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자가 “검사·헌법재판관을 거친 경험을 토대로 인권위가 안고 있는 내부 운영의 어려움을 점검해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튼실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사·헌법재판관 근무 당시 인권을 염두에 뒀다고도 강조했다. 3일 안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요구를 숙고하고 여러 인권위원 및 구성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며 많은 분과 넓게 소통하고 깊게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