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화약고 서해 NLL 흑역사…해전, 피격에 포격 도발까지
북한이 31일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은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린다. 1999년과 2002년 두 차례의 연평해전이, 2009년에는 대청해전이 발생했으며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었다. 잦은 충돌로 이 지역에는 남북한 전력이 집중 배치돼 있다. 북한은 해안포를 비롯해 방사포와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 등 각종 화포들을 배치해놓고 있다. 해안포는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 등 해안지역은 물론 기린도와 월내도, 대수압도 등 NLL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섬들에 배치돼 있다. 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