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파트 대신 빌라로… 서울서 팔린 주택 64.8%가 빌라
아파트 대신 빌라로 시선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올해 3월 서울지역에서 매매 거래된 64.8%가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서울 아파트 가격과 대출 규제, 이자 부담 등의 영향으로 인한 빌라풍선효과로 풀이된다. 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098건이었다. 이 중 빌라의 매매거래량은 3303건으로 전체 주택 매매거래 비중에 64.8%에 달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