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절반 “결혼 안 해도 살아가는 데 별문제 없다”
한국의 중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8~20일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생 1천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우편조사 방식)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인 52.6%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내가 살아가는 데 별문제가 없다’는 문항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응답률은 남학생(43.0%)보다 여학생(62.4%)에게서 더 높았다. 또 중학교 1학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