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탈법 모금한 옛 통진당 당직자들 21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정치자금 모금 과정에서 절차상 위법 행위를 한 혐의로 옛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실 회계책임자·당직자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시당 회계책임자 신모(44)씨 등 19명은 정당 해산 전인 2013∼2014년 국회의원 후원회 위임 없이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급하는 후원금 영수증과 교환하지 않고 일반인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원 강모(42)씨는 후원회 위임장이 없는 의원의 후원금을 다른 의원쪽으로 전용한 뒤 일괄급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