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으로 옥시 거액 투자” 복지위 질타
국민연금공단이 가습기살균제 참사 주범 기업 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 투자 확대로 질타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사망한 국민은 1000명이 넘는다”면서 “국민연금이 레키벤키저에 11년 넘게 투자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가습기살균참사가 공론화 된지 벌써 11년째다. 공식 인정된 피해자만 4350명이고 사망자는 1068명에 달한다. 사망자 5명 중 1명은 10대 이하 어린 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