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전 대량매도…금감원, CFD 취급 증권사 문제 대거 적발
금융감독원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급락 사태와 관련, 차액결제거래(CFD) 취급했던 증권사의 문제점을 대거 적발하고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8일 하나증권, 10일 교보증권 조사에 착수하는 등 CFD 취급 증권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해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하한가 사태 관련 주가 조작 통로로 지목된 증권사 CFD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A증권사 임원과 관련된 B씨가 8개 종목 주가 급락일 이전에 일부 종목을 대량 매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