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도 덥쳐
26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을 넘어섰다. 산청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26일 오후 1시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선 기준 200m까지 산불이 옮겨붙었다”고 밝혔다. 26일 낮 12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75%, 산불영향구역 1702㏊, 잔여화선은 16㎞를 보이고 있다. 어제 한때 90%까지 올란 진화율이 15% 떨어졌고 산불영향 구역은 1557㏊에서 1702㏊로 145㏊ 늘어났다. 산불이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