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춘 지나 찾아온 최강 추위, “철원은 영하 18도”
입춘도 지나고 봄을 준비해야 할 2월에 느닷없이 강추위가 찾아와 한반도를 냉동고로 만들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9도, 철원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강추위에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 없이 찬바람만 매섭게 몰아쳤고, 관광 명소들도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혹한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서울 역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