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 위한 기업 맞나…여성근로자에 임신·출산 불이익
여성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LG생활건강이 면세점 판매직 여성들의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 신청을 받아주지 않고 6개월 이상 육아휴직 시 불이익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LG생활건강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면세점 판매직으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이 출산 후 여성 근로자가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매니저 직책을 박탈하거나 원거리 발령을 내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부 여성 근로자들은 법에 의무화되어 있는 임신 후 12~36주 사이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 신청을 할 수 없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