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어컨 '바람' 놓고 맞대결
삼성과 LG가 한파 중에 에어컨 시장에서 맞붙어 열기가 뜨겁다. 두 회사 모두 소비자가 불만을 가진 '에어컨 바람'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LG는 토출구에서 사람과의 거리에 따라 에어컨 바람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강화했고, 삼성은 에어컨을 10분 동안 켜두면 무풍 모드로 전환해 낮은 기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청정기와 제습 등 여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초절전을 강조하는 등 프리미엄급 성능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무풍에어컨 Q9500'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