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소액주주, 합병 반대 탄원서 법원에 낸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내기로 했다. 22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모아 이번 주 중에 서울중앙지법에 낼 계획이다. 이 단체 회원들은 현재 제시된 합병 비율로는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보게 된다면서 삼성물산이 KCC에 판 옛 자사주 지분의 의결권이 내달 17일 주주총회에서 행사되지 못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이 단체 운영진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