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대장동과 무관… 김만배 만난 적 없다”
‘대장동 그분’으로 언급된 조재연 대법관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김만배 씨를 비롯한 대장동 관련자들과의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조 대법관은 23일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와는 공적‧사적으로 단 한 번도 만난 일이 없다”라며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그 누구와도 일면식도, 통화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이른바 ‘대장동 그분’으로 조 대법관을 지목했다. 특히 조 대법관의 딸이 2019년 10월 천화동인1호가 62억원에 매입한 성남시의 고...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