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시한 넘길까, 법사위원장 두고 여·야 ‘진통’
오준엽 기자 =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9일째다. 하지만 국회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업무를 나눠 이행할 상임위원회 배정과 선행되는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배정을 두고 극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법에서 권고하고 있는 선출시한도 지켜지기 어려울 전망이다.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원 구성 법정시한인 8일까지 상임위원장 배정을 두고 협상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도 여야 원내대표는 오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