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간편결제 사고 전액 선보상…외면한 곳은 [2024 국감]
간편결제 사고 금액이 최근 5년간 17억원을 넘긴 가운데, 카드사를 제외한 일부 간편결제사는 선보상제도를 여전히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페이코 등 사고금액 상위 10개사에서 일어난 간편결제 사고는 총 456건으로 사고금액은 17억7796만원이었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간단한 인증만으로 대금을 내는 결제방식이다. 앱 결제 등이 포함된다. 보이스피싱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이용자...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