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뫼비우스’ 재분류 포기, 수정·삭제 결정”
김기덕 감독이 신작 ‘뫼비우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서 사실상 국내 개봉이 불가능한 제한 상영가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재분류 심사를 포기하고 일부 장면을 삭제,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18일 “재분류 심사를 위해 서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재분류에도 제한상영가를 받으면 3개월 후 재심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배급 예정인 9월 개봉을 놓칠 수 있어 재분류 심사를 포기했다”며 “국내 개봉판은 영등위 지적을 받은 장면을 삭제한 후 재심의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