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청소년 위한 영화가 ‘청불’ 판정?…논란 가속화
청소년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 ‘명왕성’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은 천문학도를 꿈꾸며 살아온 준(이다윗)이 최고 명문사립학교에 편입 후, 모든 것이 완벽한 유진(성준)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며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수원 감독이 10여 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어두운 이면과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비극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