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교수들 "'순수한 열정' 의대생들 불이익 땐 교수들이 나설 것"
전미옥 기자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대의대 보직교수 및 주임교수진들은 26일 오후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학생들의 동맹 휴학과 의사국가고시 거부 등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한 것이다. 교수들은 이날 입장문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정책은 20~3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보건의료발전계획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