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1600명 실직 공포…창업주 이상직 의원 “정부가 살려야”
김미정 기자 =이스타항공이 파산 수순에 내몰리면서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던 제주항공은 23일 “불확실성이 크다”며 포기 의사를 공식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파산하면 당장 1600여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이상직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발목을 잡은 결과라는 게 업계 평가다. 지난해 12월 양사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만 해도 업계에서는 인수·합병의 긍정...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