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줄줄이 미국증시行… 막지 못하는 한국거래소
심신진 기자 =국내 유망 기업들이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더 높은 기업가치 평가와 자금조달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업들을 붙잡기 위해 코스피상장 요건을 낮췄지만 미국증시와의 경쟁력 면에서 역부족인 모습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 마켓컬리, 야놀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벤처기업들이 미국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유통업체 마... [심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