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93경기만에 시즌 150호 안타
‘타격 머신’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50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치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0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2안타를 보탠 이치로는 시즌 93경기 만에 150안타 고지에 도달했다. 경기 전 0.366이었던 시즌 타율은 0.368(408타수 150안타)로 올라갔다. 메이저리그 타격과 최다안타 부문 1위도 굳게 지켰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치로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번트 안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