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WC 개최국 잉글랜드―호주 지지
2006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64·독일)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잉글랜드와 호주를 지지하고 나섰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이나 2022년 월드컵이 열릴 곳을 정하라고 한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경기를 치를 준비가 돼 있는 잉글랜드를 선택할 것’이라는 베켄바워의 발언을 보도했다. 베켄바워는 월드컵 개최국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FIFA(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회 위원이다. 1966년 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있는 잉글랜드는 FIFA에 2018년과 2022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