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강한 바람”…의성 산불 3일째 기상 악조건 이어져
의성 산불이 3일째 꺼지지 않는 가운데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구미와 고령, 칠곡, 상주에 내린 건조 특보를 건조경보로 상향했다. 군위를 제외한 대구 지역과 경북 경산,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도 건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밖에 대구 군위와 경북 영천, 청도, 성주, 김천,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봉화평지,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요 지점의 실효습도는 대구 서구 31%, 경주 토함산 32%, 상주 33%, 문경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