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도 없이…무서운 예능계의 ‘칼바람’
예능계에 한겨울 추위보다 더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그램 폐지 등의 고강도 처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MBC의 잇단 프로그램 폐지에 이어 KBS 역시 다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편을 예고해 예능계 지각변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방송사들이 저마다 시청률 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 편성’을 내세우며 잇따라 예능 프로그램들이 ‘칼바람’을 맞는 불행을 겪고 됐다. 과거에는 시청률이 저조해도 제작진 및 출연진의 교체 등을 거쳐 최소 6개월 동안 방송을 한 뒤 개편 조정을 했던 것과 달리,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