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벚꽃 키스’로 해피엔딩…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오수와 오영은 다시 만났다. 벚꽃나무 아래서 서로를 바라보고 눈을 마주치며 봄날 사랑을 시작했다. 비극으로 끝난 원작과는 전혀 다른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송혜교-조인성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그 겨울’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5.3%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다. ‘그 겨울’은 의미 없는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