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그 겨울’ 참 많이 사랑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노희경 작가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 겨울’은 의미 없는 삶을 사는 겜블러 오수(조인성)와, 시각장애인인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이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회부터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뛰어난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 작가는 “내가 드라마 작업을 사랑하는 건 이 작업이 혼자선 절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더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