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엘러간 인수합병 무산…오바마 “조세회피 막기 위해 법인세 개혁”
"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와 아일랜드 보톡스기업인 엘러간의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7일 워싱턴포스트, 톰슨로이터 등 외신들은 화이자와 엘러간의 인수합병 시도가 성사단계에서 무산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가 이른바 ‘세금 바꿔치기’와 관련한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은 것이 화이자와 엘러간 인수합병 무산의 가장 큰 이유다. 세금 바꿔치기는 법인세 부담을 줄이고자 회사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일종의 합법적 조세회피다. 미국에서는 세금 폭탄을 피하고자, 본사를 해외로 옮겨 법인세 부담을 줄이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