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한국인 유전체 연구 착수
가천대 길병원이 한국인 유전체 연구를 시작한다. 길병원은 23일 병원 내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한국인 유전체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전체(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물이 지니는 모든 종류의 유전 정보를 통칭한다.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면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어 맞춤 의료의 원천기술로 여겨진다. 암 표적 치료가 대표적인 사례다.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한국인 통합 유전체 정보원(Integrated Korean Genome Central Portal)'을 구축해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에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