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간암? B형·C형 간염부터 주의하세요
‘간’은 침묵의 장기다.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간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예방을 통해 ‘간 건강’을 제 때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성의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 남성에서는 암 사망 원인의 1위다. 한 해에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 사망자 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의 한 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집단감염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