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복용약 선택시 주의해야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 골절 위험이 크고, 골절 이후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런데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초기 치료를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하기용 교수팀이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 105명을 골흡수억제제 복용 경험이 있는 환자(66명)와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39명)로 나눠 3개월간 비교 분석한 결과, 약물 복용 환자군에서 척추체내 균열이 발생할 위험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