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5명’ 물탱크 붕괴사고 책임자 영장 기각
법원이 지난 7월 15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물탱크 붕괴사고와 관련, 검찰이 청구한 책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울산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물탱크 제작사 다우테크 대표와 현장기술 팀장, 시공사 삼성엔지니어링 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6일 울산시 남구 SMP(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신축현장에서 1400t 규모의 물탱크가 붕괴돼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 검찰이 책임자로 판단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과 경찰은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