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정치인·고위공무원·재벌 중 친일파 후손 많아”
국민 5명 중 4명은 친일잔재 청산 여부에 대해 ‘청산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유에 대해선 이들 중 절반이 상류층에 친일파 후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친일잔재 청산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 전체 응답자 중 80.1%가 ‘청산되지 않았다’(‘별로 청산되지 않았다’ 49.3%, ‘전혀 청산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