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업계, 결제 대금 조기 지불…불황에도 ‘상생’ 지원
건설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노동자 임금 체불액은 1조9000억원에 달한다. 12월 체불액을 감안하면 사상 최초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건설노동자 체불액은 2478억원에 달한다. 매월 전체 노동자의 임금 1700억원이 체불될때 건설노동자 체불액은 400억원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경실련은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