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반쪽’ 출범…‘불참’ 민주당 내건 조건은
국민의힘이 오는 11일 의료 현안 논의를 위해 ‘여·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킬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실효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 전공의와 의협, 야당이 협의체 참여를 거부한 상태에서 실질적 협의가 가능하겠느냐는 것인데 ‘2025년 의대 정원’을 의제로 올려놓겠다는 조건 없이는 협의체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1일 여당과 의료계, 정부만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민주당과 전공의 및 의대생 단체의 참여를 거듭 요...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