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고객정보 무단 수집·이용 과징금 53억원 ‘철퇴’
금융감독원이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이용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관련 임직원에게도 신분제재를 처분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에 기관주의, 과징금 53억7400만원, 과태료 6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는 감봉, 견책, 주의, 주의적 경고 등을 적용했다. 지난 2022년 금감원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확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전자금융거래업자를 대상으로 수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 검사 결과 토스는 정보집합...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