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 실손 청구 전산화…“늦어지면 보험사만 좋아” [2024 국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적용 병원 수가 적자 국회에서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개정된 보험업법이 내일부터 시행되는데 진도가 거의 안 나갔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1단계 시행에 해당되는 병원이 보건소 포함해서 7000개”라면서 “할 수 있는 데가 10%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개정된 보험업법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보험사로 필요 서류를 전산 전송하도록 했다. 그런데 의료기록을 전자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