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조명한 ‘이태원 참사’…“세월호 이후 최악 사고”
전세계 외신이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부상자 82명 중에는 중상자 19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14년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이어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로 기록된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 외신도 이번 사고에 주목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이태원 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