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못된 병을”… 잘 나가던 ‘닥터 차정숙’ 논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부적절한 표현으로 뭇매를 맞았다. 9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닥터 차정숙’의 크론병 묘사와 관련한 항의성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 주말 전파를 탄 ‘닥터 차정숙’ 7, 8회에는 크론병을 겪으며 우울감을 겪는 남성 환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환자의 장인, 장모가 “어떻게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을 할 수가 있냐”, “이 병은 유전도 된다면서” 등 발언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환자는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