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 받으면 보험사 ‘나일롱 환자’ 취급…치료권리 침해 안돼”
교통사고 환자들이 한방치료를 선택할 때 보험사들이 합의를 종용해 환자들의 불편감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년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음에도 불가피한 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길 원하면 통상 ‘나이롱 환자 프레임’을 씌운다는 주장이다. 25일 대한한방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 이상이며, 이 가운데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명이다. 협회는 단순 환산해도 6%에 불과한 한방진료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적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