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복용한 아이가 장염…간수치 10배 이상 증가한 사람도
조민규 기자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아이가 장염으로 입원하거나, 복용후 간수치가 10배 이상 증가해 간손상이 있다는 신고에도 관계당국의 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식품안전정보원에 대해 진행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부정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와 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신고센터간 정보가 제대로 연계돼지 않아 중대한 이상사례에 대해 제대로 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한 이상사례의 원인은 의도되지 않은 물질의 혼입과 같은 치명적인 제조상의 문제점 등일 가능성...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