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코로나 걸렸는데 할머니집 가도 되나요?
#김모(22)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왔다. 그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2년 넘게 할머니를 못 뵀다.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가족들 모두 전북에 있는 할머니집으로 내려가는데, 혼자 집에 있어야 할지 함께 내려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된 뒤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경각심도 낮아진 분위기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겐 치명률이 0.15%에 달...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