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중 노인, 살 빠질수록 치매 위험 높다
비만이 아닌 노인이 체중이 줄면 치매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준영, 김근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어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체중 변화와 치매의 관계가 비만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가설에 착안해 국가 노인 코호트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비만 여부는 체질량지수(이하 BMI)로,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에 따라 정의해 65세 이상 대상자 4600여명의 1년간 체중 변화와 이후 4년간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BMI가 25kg/㎡ 이상이면 비만으로, 허...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