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발트, 스물한 번째 이야기
라트비아(Lativia)의 공식명칭은 라트비아 공화국이다. 라트비아어로는 라트비야스 레푸블리카(Latvijas Republika)이며 약칭은 라트비야(Latvija)이다. 라트비야라는 나라이름은 고대 인도유럽어계의 발트족 가운데 하나인 라트갈리안(Latgalians)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라트갈리안들은 오늘날의 라트비안과 핀란드 리보니안(Livonians)으로 갈라졌다. 북쪽으로는 에스토니아,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동쪽으로는 벨로루시, 남쪽으로는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이루고 북서쪽은 발트해와 연한다. 영토면적은 6만4589㎢이며 수도는 리가(Riga)다. 4계절...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