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도 게임 좋아해요
“충현이에게 장애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는 가만히 앉아 TV만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이기고 경쟁하고, 성취감을 얻는 것들이 게임 안에서는 가능해요. 조금만 도와주면 장애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요.” 뇌성마비 장애인 이충현(23) 군의 취미는 게임이다. 그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비디오 게임기 ‘위(Wii)’와 엑스박스(Xbox)를 이용해 게임을 즐긴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야구와 골프, 볼링 등의 스포츠 게임과 레이싱 게임이다. 게임을 ... [문대찬 · 성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