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서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무더기 적발
전북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익산의 A축산물가공업체는 브라질산 닭고기 다리살과 국내산 닭고기 가슴살을 섞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뒤 통닭업체 등 14곳에 판매(위반물량 143톤, 위반금액 9억 1,000만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27일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155곳(거짓표시 94, 미표시 61)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16개반 38명을 투입해 대면단속을 줄이고 모니터링 등으로 위반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