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국내 첫 도입
삼성전기가 MLCC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했다. 삼성전지는 15일 MLCC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을 제작,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하나,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