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통합, 민주적 합의 절차 따라야”
경북도의회가 16일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재로 불씨를 살리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민주적 합의 절차를 따라 진행 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1일 통합자치단체 명칭과 시·군·자치구 권한 등 6개 핵심 쟁점이 담긴 행정통합 중재안을 경북도와 대구시에 제시했다. 중재안에는 통합지자체 명칭을 ‘대구경북특별시’로 하고, 법적 지위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했다. 또 정부가 통합지자체에 사무와 재정을 적극 이양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다...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