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작은 기부', 국내 넘어 해외로
성민규 기자 = 포스코의 '작은 기부'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온 선물을 받고 기뻐했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살고 있는 정동문(70)씨가 포스코를 통해 직접 만든 샤프 150개를 전달한 것. '기부천사 안강할배'로 알려진 그는 10여년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특별한 수제샤프를 선물해왔다. 이번에는 바다 건너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가 선물한 샤프에는 'Angang Halbae With POSCO'와 어린이 이름이 각각 새겨져 ... [성민규]